김지민 "신인시절 걸그룹에 굴욕당해..씁쓸"(해피투게더3)

김지민이 걸그룹에게 굴욕을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10월 3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김지민은 신인시절 걸그룹의 한 멤버에게 굴욕을 당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김지민은 "유명 걸그룹 팬미팅의 사회를 보게됐다. 기쁜 마음으로 팬미팅 현장에 갔는데 10명 내외의 소수 팬들과 함께하는 자리였다. 팬미팅이 시작되고 나를 소개하고 진행을 하려하는데 한 멤버가 "'개그콘서트' 많이 보는데 누구시냐"고 묻더라" 당시 굉장히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참 민망했다. 나도 그냥 넘어가면 되는데 코너, 역할, 유행어 같은 걸 설명했다. 그런데 그 걸그룹 멤버는 끝까지 모른 척을 했다. 그 전에 만났을 때는 그들도 신인이라 깍듯하게 인사를 했는데 뜨고나니 변하더라"며 걸그룹 멤버의 태도가 변한 것을 씁쓸해 했다.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뉴스엔 김민지 기자]

김민지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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