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항공권 등급 '불만' 팝핀현준 사과, 아내 박애리 "아이가 됐다" '깜짝'

인터넷뉴스본부 이슈팀 입력 2014. 10. 31. 01:23 수정 2014. 10. 31.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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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항공권 등급 '불만' 팝핀현준 사과, 아내 박애리 "아이가 됐다" '깜짝'

가수 겸 공연예술가 팝핀현준(본명 남현준)이 협찬 항공권에 불만을 표시해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아내 박애리의 방송 언급이 눈길을 끌고 있다.

팝핀현준 아내 박애리는 2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 '철없는 남자, 결혼한다고 철이 들까'에 고명환, 권재관 김경아 부부, 손준호, 정다혜 등과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애리는 남편인 팝핀현준에 대해 "결혼하기 전엔 남자 중에 상남자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결혼하고 아이가 됐다. 조립하는 장난감을 사기 시작하더니 점점 늘어나더라. 마트를 가면 장을 보는 일보다 장난감을 사는 일정이 많아졌다"고 폭로했다.

박애리는 또 "공연차 미국에 가면 나는 아이 장난감을 고르고 있는데 남편은 자기 장난감을 사느라 바쁘다"며 "무대 위에선 눈에서 레이저가 나올 것처럼 강렬한데 집에 돌아오면 그런다. 자기 자신을 환기시키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팝핀현준은 '협찬거지 논란'이 거세지자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지난 9월 미국 LA한인회에서 주최한 현지 한인축제에 공연초청을 받았습니다"라고 시작하는 사과 글을 올렸다.

그는 "공항에 도착해서야 한인회와 아시아나가 협조해서 항공권 티켓을 준비한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해명하며 "상황 설명 없이 순간적인 감정으로 경솔한 발언을 한 점 정말 변명의 여지없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아시아나항공사 측은 30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말씀주신 건은 우리 항공이 매년 후원하고 있는 LA 한인축제 행사를 위해 행사 주최 측에 제공한 항공권으로, 행사 주최 측에서 해당인에게 지원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고 입장을 전했다.

팝핀현준 사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팝핀현준 사과, 항공사도 화났겠다" "팝핀현준 사과, 해명했네" "팝핀현준 사과, 동포단체가 초청한 거였네" "팝핀현준 사과, 그렇구나" "팝핀현준 사과, 자기 돈 내고 등급 업그레이드 하든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본부 이슈팀 en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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