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이슬 성형협찬 먹튀 논란 속 "성형수술한 적 없다" 과거 발언 화제

김미영 2014. 10. 31.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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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이슬 성형전후/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제공

배우 천이슬(25)이 성형협찬을 받은 병원으로부터 진료비를 지급하라는 소송을 당했다.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소재 A성형외과는 "천이슬이 양악 수술 등을 협찬으로 한 대신 당초 약속했던 병원 홍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았다"며 천이슬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약 3000만원대 진료비 청구소송을 냈다.

반면 초록뱀주나E&M 관계자는 "이런 계약을 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 천이슬은 몰랐다. 전 소속사 매니저와 병원이 계약을 맺었고 실제로 천이슬이 모델로 병원 홈페이지에 일주일간 올라와 있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신인 시절에 협찬을 받아 성형수술을 받았고 성형 사실도 몇몇 방송을 통해 말한 적도 있다"며 "병원 측이 과거 협찬 사실을 가지고 병원 마케팅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이에 천이슬 측 법률대리인은 "천이슬이 동의한 적이 없는 수술을 가지고 병원이 무리하게 진료비청구를 해 초상권 침해와 인격권 침해로 역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말하며 "내일(31일) 공식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여신 특집'으로 출연한 천이슬은 유독 과거 사진으로 오해를 많이 받는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천이슬은 "내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얼굴이 다 다르다"고 말했다. 천이슬은 이날 어린 시절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고 이에 박미선과 신봉선 등은 "프랑스 아기 같다", "인형 같다"라며 칭찬했고 천이슬이 모태 미인임을 강조했다.

이에 MC 박미선이 "그럼 살짝 살짝?"이라며 성형을 한 것이냐고 묻자 손사래를 치며 자신의 심한 외모 변화때문에 생긴 오해라고 해명한 바 있어 이번 성형외과 수술비 청구소송 소식은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더하고 있다.

천이슬 성형협찬과 먹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천이슬 성형협찬 먹튀, 거짓말 뽀록났네", "천이슬 성형협차 먹튀, 숨길걸 숨겨야지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대놓고 거짓말을...", "천이슬 성형협찬 먹튀, 공짜좋아하다가 된통 당하는구나", "천이슬 성형협찬 먹튀논란, 소속사 간의 싸움인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미영기자 wowsports02@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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