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신 후에는 꼭 양치하고 주무세요"

입력 2014. 10. 30. 09:02 수정 2014. 10. 3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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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건전한 음주 위한 온라인 캠페인

식약처, 건전한 음주 위한 온라인 캠페인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과도한 음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30일부터 한 달간 '술來(래)잡기' 홈페이지를 개설해 건전한 음주를 위한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술도 잡고 건강한 내일도 잡자'는 뜻의 '술來잡기' 홈페이지(www.주류안전.kr)에는 술에 대한 오해, 건강을 지키는 음주 노하우, 숙취 해소에 좋은 음식 등 음주 정보 등이 담겨있다.

이에 따르면 술을 마시고 얼굴이나 피부가 빨갛게 변하는 것은 알코올을 해독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시키는 기능이 약한 체질이라는 의미이므로,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은 술을 자제해야 한다.

특히 임신 중에 술을 마시면 알코올 대사 능력이 부족한 태아는 더 짙은 농도로 더 오랜 시간 알코올에 노출돼 신경관 결손이나 안면이상, 성장지체 등의 기형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금주하는 것이 현명하다.

빈 속에 술을 마시면 장 속에서 알코올 흡수는 빨라지고 알코올 분해 능력이 낮아지므로 식사를 한 후 술을 마셔야하고, 술을 마실 때는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또 침에도 알코올을 분해하는 기능이 있어 술을 마신 후 그냥 자게 되면 알코올과 알코올 속의 각종 발암물질이 함께 남아 구강점막과 식도 등에 암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자기 전에 꼭 양치질을 해야 한다.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아스파라긴산과 비타민이 풍부한 콩나물국, 유해산소를 없애는 메티오닌이 풍부한 북어국,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는 타우린이 풍부한 조개국 등이 있다. 알코올 분해과정을 돕거나 아세트알데히드 분해를 촉진하는 꿀물, 유자차, 녹차 등도 좋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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