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2KDL]'텐아이' KDL 시즌4 개막전 첫 승리 거둬

텐아이가 26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코리아 도타2 리그(이하 KDL)' 시즌4 티어2 경기에서 포타2를 꺾고 첫 승리를 거뒀다.포타2는 다이어 진영으로 전능기사-대즐-슬라크-그림자 주술사-퍼지를 선택했으며, 텐아이는 래디언트 진영으로 취권도사-오거 마법사-디스럽터-암살 기사-흡혈마를 골랐다.

텐아이는 탑 레인에서 다이브를 통해 그림자 주술사를 잡아냈으며, 미드에서도 암살 기사가 퍼지를 상대로 솔로킬을 만들어 냈다. 이어 취권도사가 탑에서 그림자 주술사와 슬라크의 갱킹을 버터내며, 슬라크의 지원으로 2킬을 추가했다.이후 봇 레인에서 디스럽터가 '역장'으로 상대 전능기사와 대즐을 가둔 뒤 '전자기 폭풍'으로 두 영웅을 잡아냈다. 여기에 함께 한타를 시도하던 퍼지와 그림자 주술사까지 처치해 레인전과 한타 모두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이와 함께 텐아이는 '점멸단검'을 뽑은 취권도사를 앞세워 한타를 열었고, 디스럽터의 '전자기폭풍'과 같은 광역 군중 제어기로 한타를 리드했다. 계속된 한타의 승리로 기세를 잡은 텐아이는 '연막물약'을 사용한 갱킹으로 미드 병영까지 밀어버렸다.레인 압박 후 퇴각하는 과정에서 몇명의 영웅이 잡히고 로샨까지 허용하자 텐아이는 '불멸의 아이기스가 소멸될 때까지 크립 사냥에 집중했다. '불멸의 아이기스'가 소멸될 즈음 텐아이는 봇 레인 병영까지 파괴했으며, 이후 탑 레인 2차 포탑부터 압박해 적 영웅들을 처치해손쉽게 항복을 받아냈다.▶ 코리아 도타2 리그 시즌4 티어2◆ 포타2 0 vs 1 텐아이1세트 포타2 패 vs 승 텐아이구남인 기자 ni041372@fomos.co.kr포모스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Copyrights ⓒ FOMOS(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