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179' 조제 알도, 사투 끝에 채드 멘데스에 판정승

윤정한 2014. 10. 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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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계적인 이종 격투기 선수 조제 알도가 채드 멘데스를 사투 끝에 제압했다.

조제 알도는 26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나징요 경기장에서 열린 'UFC 179'의 페더급 타이틀매치에서 멘데스에게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 대결은 사자와 호랑이의 싸움을 연상케 하는 명승부였다. 앞서 붙었던 1차전 때보다 향상된 전력으로 나선 멘데스는 조제 알도를 위기에 빠트리며 결과를 알 수 없는 대결을 벌였다.

멘데스는 경기 초반 과감한 타격으로 조제 알도를 괴롭혔다. 이어 조제 알도는 1라운드 40초를 남기고 멘데스를 다운시키는 저력을 보여줬다. 2라운드에서는 스탠딩 대결이 이어졌다. 조제 알도는 전진스텝을 밟으며 중반부터 근소하게 앞서갔다.

3라운드에서는 멘데스가 조제 알도의 눈을 찔러 경기가 중단됐지만 경기가 재개되자 피터지는 난타전이 이어졌다. 멘데스가 강한 어퍼컷을 적중시키자 조제 알도는 곧바로 복수의 펀치를 날려 한치 앞을 예상하기 어려운 명승부가 연출됐다.

4라운드에 들어서자 조제 알도가 급격히 느려진 탓에 멘데스가 유효 공격에서 앞섰다. 왼쪽 눈에 출혈이 발생한 알도는 3분 50초경에는 멘데스의 펀치 두 방을 허용하면서 점차 밀리는 듯 했다.

하지만 5라운드에서 조제 알도는 강한 펀치를 적중시키며 멘데스에게 충격을 입혔다. 두 사람은 펀치를 주고받으며 치열한 공방을 이어가다 경기를 마쳤고, 결과는 알도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U179 조제 알도와 채드 멘데스 대결에 누리꾼들은 "U179 조제 알도 채드 멘데스 역대급 경기였다" "U179 조제 알도 채드 멘데스, 진짜 대박" "U179 조제 알도 채드 멘데스, 이런 화끈한 경기 근래 보기 드물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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