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남편 설경구, 처음 경험한 드라마 스케줄에.."(인터뷰)

뉴스엔 2014. 10. 2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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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정지원 기자]

송윤아에게 MBC 주말드라마 '마마'는 그녀의 말처럼 결코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이다. 6년이라는 긴 공백기를 무색케 할 연기력을 선보였음이 그 첫 번째 이유요, 그간 그녀가 선보였던 캐릭터의 틀을 깨고 '엄마'라는 스펙트럼을 하나 더 넓혔음이 두 번째 이유요, '마마'를 통해 대중까지 다시 돌려 세웠음이 세 번째 이유다.

송윤아는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마마'와 관련해 남편 설경구와 5세가 된 아들의 이야기를 언급하며 배우이자 엄마로 살아가는 자신의 생활에 대해 가감없이 이야기 했다.

이날 기자들이 '남편 설경구의 응원이 있었냐'고 묻자 송윤아는 "응원이라기보다는 결혼 후 내가 드라마를 처음 하다보니 설경구 역시 드라마 스케줄을 처음 경험하게 됐다"며 "상상할 수 없은 스케줄이다보니 많이 놀라워하더라. 자기였으면 못했을 거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실제 주말드라마 '마마'는 어지간한 미니시리즈보다 더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야 했다. 제작진이 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욕심을 낸 결과기도 하다. 송윤아는 "스태프들은 4개월 동안 단 하루도 쉬지 못했다. 이런 드라마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노력을 많이 했다. 쉽게 찍을 수 있는 그림들임에도 많은 고민과 공을 들였기에 좋은 평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터뷰에서는 송윤아의 5세 아들의 이야기도 나왔다. 송윤아는 "아빠나 엄마가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사람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별 반응이 없다. '마마'를 보면서도 내게 관심 없었다. 아들의 관심은 오로지 그루(윤찬영 분) 형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송윤아는 "'마마'를 본 아들은 처음엔 한그루 캐릭터에게 질투를 많이 느끼더라. 방송 초반 한그루와 한승희 사이가 좋지 않았으니 아들이 보기엔 한그루가 미웠을거다. 또 언젠가부터는 두 사람의 사이가 좋아졌고. 그 와중에 내가 TV에 나오면서부터 집에 들어가질 못하다보니 질투를 했었다"고 방송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녀는 "지금은 자연스럽게 풀렸다. 한그루 역 윤찬영 역시 아들과 만나 즐겁게 대화를 하며 놀았다. 이제는 윤찬영을 많이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송윤아는 제작진의 노고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고마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송윤아는 "촬영팀이나 많은 제작진들은 드라마를 촬영하는 4개월 가량 단 하루도 쉬지 못했다. 그 정도로 힘든 촬영 스케줄이었다. 쉬지 않고 힘써주신 스태프들이 있어서 '마마'가 탄생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송윤아는 "'마마'라는 작품을 집필한 유윤경 작가와 좋은 드라마라는 평을 듣도록 대본과 영상을 아울러 완성시켜준 감독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스엔DB, MBC)

정지원 jeewon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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