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우승 확률 64.5%' 한신에는 오승환이 있다"

김유정 입력 2014. 10. 26. 10:18 수정 2014. 10. 2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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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유정]

'듬직한 마무리' 오승환(32)이 버티고 있는 한신이 일본시리즈 우승 확률 64.5%을 거머쥐었다. 오승환은 "빨리 끝내고 싶다"는 말로 자신감을 표현했다.

오승환은 25일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일본시리즈 홈 1차전에 팀이 6-2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고 팀 승리를 지켰다.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다. 와다 유타카 감독은 "이기고 있었지만 확실히 상대 흐름을 끊고 싶었다. 점수는 관계 없이 오승환에게 마무리를 맡겼다"고 말했다.

일본 언론은 정규시즌 막판부터 클라이막스시리즈 퍼스트스테이지와 파이널스테이지, 일본시리즈까지 12경기 연속 등판한 오승환을 향해 엄지를 치켜 세웠다. 산케이스포츠는 26일 "오승환이 또 던졌다. 그리고 또 막아냈다. 파이널스테이지 MVP 오승환이 일본시리즈까지 책임진다"고 전했다. 스포니치도 "클라이막스시리즈 종반에는 '돌직구'의 위력이 떨어지는 것처럼 보였지만, 휴식 덕분인지 구위가 다시 살아났다. 이날 최고 구속은 153㎞였다"고 놀라워했다.

역대 일본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팀 우승을 차지한 비율은 64.5%다. 스포니치는 "한신의 일본시리즈 우승까지 3승이 남았다. 승리의 마운드에는 오승환이 서 있다"고 했다.

오승환은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서 "타선이 초반 대량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편안한 마음으로 등판할 수 있었다. 그동안 충분히 휴식을 했기 때문에 몸 상태는 좋다"면서 "몇 년째 11월까지 야구를 하고 있다. 빨리 끝내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소프트뱅크 이대호(32)는 이날 3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6회 초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기록했다. 오승환과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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