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포커스] 맨시티 패배..'1강' 첼시, 독주체제 기회가 왔다

정지훈 2014. 10. 26.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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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시즌 전 '절대 1강'이라 불리던 첼시의 유일한 대항마라 평가받던 맨체스터 시티가 패배하며 승점차를 좁히지 못했다. 과연 첼시는 독주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까?

강력한 우승 후보 맨시티가 UEFA 챔피언스리그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하며 패배했다.

맨시티는 25일 영국 런던의 불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실바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아말피타노, 사코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웨스트햄은 승점 16점(5승 1무 3패)으로 리그 4위 자리를 유지한 반면 첼시의 리그 선두 자리를 노리던 맨시티는 승점 17점(5승 2무 2패)으로 첼시(승점 22)와 승점 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맨시티의 패배는 첼시에게는 기회다. 사실상 독주체제를 구축할 수 있다. 현재의 승점차는 5점차이지만 아직 첼시가 이번 라운드를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승리한다면 승점차는 8점까지 벌어지게 된다. 현 첼시의 전력과 주제 무리뉴 감독의 지도력을 봤을 때 약 4분의 1정도 치른 상황에서 8점차는 상당히 큰 승점차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첼시에게 이번 라운드는 매우 중요하다. 상대는 부활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쉽지만은 않은 상대지만, 첼시가 못 넘을 상대도 아니다. 객관적인 전력이나 감독의 지략대결에서도 첼시가 모두 우위다.

맨유라는 전통의 강호를 만난 첼시. 과연 첼시가 맨유까지 제압하고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독주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까?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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