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 맹활약' 손흥민, 레버쿠젠의 핵심 증명

김지우 2014. 10. 26.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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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손흥민(22)이 샬케 04와의 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자신의 진가를 증명해 보였다.

레버쿠젠이 26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 샬케 04와의 홈경기에서 찰하노글루의 선제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풀타임 활약한 손흥민은 팀 승리에 확실하게 기여하면서 자신의 진가를 증명해 냈다.

손흥민은 스테판 키슬링, 카림 벨라라비, 하칸 찰하노글루와 함께 공격진을 구성해 경기에 나섰다. 비록 득점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과 과감한 슈팅 그리고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전반 32분 손흥민은 상대 수비의 백패스를 영리하게 가로챈 후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고 수비수들을 한 쪽으로 유인한 다음 문전 앞에 위치해 했던 키슬링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연결했다. 비록 슈팅으로 이어지지는 못했으나 손흥민의 축구 센스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손흥민은 이후에도 공격과 수비를 넘나드는 움직임으로 활발한 활동량을 선보였다. 후반 31분에는 과감한 왼발 슈팅으로 코너킥을 만들어냈고 몸을 사리지 않는 태클로 팀 수비에도 일조했다. 후반 막판 손흥민은 위험한 태클을 당해 그라운드에 쓰러졌지만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이내 일어나 경기에 임했다.

이 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비록 공격 포인트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공수에 걸친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면서 자신의 능력을 확실하게 증명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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