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레스터 2-0 꺾고 '5G 무승 탈출'

2014. 10. 26.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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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기성용(25)이 풀타임 활약을 펼친 스완지 시티가 5경기(2무 3패) 연속 무승의 늪에서 탈출했다.

기성용은 26일 새벽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경기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소속팀 스완지는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스완지는 승점 14점을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레스터는 승점 9점에 머무르며 하위권 탈출에 실패했다.

스완지에 매우 중요한 한 판이었다. 개막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으며 상위권을 유지했던 돌풍의 스완지였지만 최근 리그 5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며 순위는 8위까지 추락했다.

반전의 계기가 절실했다. 향후 리버풀(원정), 에버튼(원정), 아스날(홈), 맨체스터 시티(원정) 등 리그 강호와의 경기를 앞둔 스완지라 승점 3점이 절실한 레스터전이었다.

기성용이 중심에 섰다. 스완지가 주도권을 잡는 데 일조했다. 중원에서 묵직하게 중심을 잡았다. 스완지는 전반 34분 질피 시구르드손의 도움을 받은 윌프레드 보니의 오른발 선제골로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

기세가 오른 스완지는 후반 12분 선제골의 주인공인 보니가 제퍼슨 몬테로의 완벽한 패스를 오른발 추가골로 연결하며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기성용은 종료 직전까지 1차 저지선 역할을 묵묵히 소화하며 2골 차의 승리를 도왔다.

dolyng@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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