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추가골'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에 3-1 리드(엘클라시코)

[뉴스엔 박진우 기자]

벤제마가 추가골을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월 26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에 3-1로 앞서고 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골문에 카시야스, 수비진에 카르바할, 라모스, 페페, 마르셀루가 나섰고 미드필더진에 모드리치, 크로스가 나섰다. 이어 하메스와 이스코가 측면에 포진했고 벤제마와 호날두가 투톱을 이뤘다.

이에 맞서는 바르셀로나는 골키퍼에 브라보, 수비진에 알베스, 피케, 마스체라노, 마티유가 나섰고 부스케츠, 사비, 이니에스타가 중원을 이뤘다. 공격진에는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가 첫 선을 보였다.

레알은 전반 3분만에 네이마르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지만 이후 벤제마가 계속해서 바르셀로나 골문을 두드렸다.

벤제마는 전반 10분 몸을 날리며 날린 오른발 슈팅이 골문 사각지대를 맞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레알은 전반 33분 바르셀로나 피케가 핸드링 파울을 범해 얻은 PK를 호날두가 동점골로 성공시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메스의 슈팅으로 후반전 포문을 연 레알은 후반 5분 페페가 수비수 마크를 벗어난 상태에서 헤딩골을 기록해 2-1 역전골을 넣었다.

역전골을 허용한 바르셀로나는 후반 14분 사비 대신 라키티치를 투입시키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오히려 1분 뒤 벤제마에 추가골을 허용했다.

레알은 이스코-호날두-하메스-벤제마로 이어지는 패스 연결을 선보였고 벤제마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3-1로 앞서갔다.

한편 레알과 바르셀로나가 벌이는 엘 클라시코는 KBS N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 된다. (사진=카림 벤제마)

박진우 fast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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