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크리스말로윈' 귀엽지만 잔인한 이야기"

조소현 인턴기자 입력 2014. 10. 26. 00:09 수정 2014. 10. 2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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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조소현 인턴기자]

/사진= MBC '2014 서태지 컴백쇼-크리스말로윈' 방송화면

'서태지 컴백쇼'에서 서태지가 신곡 '크리스말로윈'에 대해 설명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2014 서태지 컴백쇼-크리스말로윈'에서 MC김구라는 "크리스말로윈이 크리스마스와 할로윈을 접목시킨 것 아니냐. 하지만 크리스마스와 할로윈은 전혀 느낌이 다르다"고 물었다.

이에 서태지는 "캐럴송에서 영감을 얻었다. '울면 안 돼'라는 곡에는 산타가 너의 모든 것을 다 감시하고 체크하고 있으니 조심해야한다는 가사가 있지 않냐. 우리도 항상 감시받고 선택 당하는데 그 현실을 풍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태지는 "그리고 착한 할로윈 마을 사람들이 핍박을 받는다는 내용이다"며 "귀엽지만 또 잔인한 이야기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태지가 20일 발매한 9집 '콰이어트 나이트'는 어른과 아이가 함께 들을 수 있는 한 권의 동화책이라는 콘셉트로 구상됐다. 앨범 커버에 등장하는 소녀가 세상을 여행하며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와 그 소녀에게 들려주고 싶은 서태지의 이야기가 이번 앨범을 관통하는 커다란 주제다.

조소현 인턴기자 cosett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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