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꽃축제, 커피숍 20만원-횟집 패키지 200만원?..바가지요금 '경악'

인터넷뉴스본부 이슈팀 2014. 10. 2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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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꽃축제 바가지요금'

부산불꽃축제 현장에서 바가지 요금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25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0회 부산불꽃축제가 열린 가운데 불꽃 축제를 편안히 앉아 볼 수 있는 업소가 평소 요금의 5배 이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평소 10만 원대였던 주변 호텔의 패키지 상품은 50~60만 원까지 치솟았고, 10명 이상 단체 손님 예약만 받는 노래방은 1인당 10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횟집은 창가 자리를 음식값 포함 120만∼150만원을 받으며, 근처 노래방과 패키지로 예약하면 200만원을 받는다.

또 커피숍의 창가 테이블은 4명 기준으로 20만원 상당의 세트 메뉴를 주문해야 하는 앉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매년 지적됐던 시민의식도 제자리다.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과 도로 인근에는 관람객들이 가져온 신문지, 휴지, 술병, 등으로 가득해 큰 아쉬움을 남겼다.

부산불꽃축제 바가지요금 소식에 네티즌들은 "부산불꽃축제 바가지요금, 상상초월", "부산불꽃축제 바가지요금, 대단해", "부산불꽃축제 바가지요금, 가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본부 이슈팀 issue@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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