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심상치 않은 신화그룹 캐릭터들 '기대 UP'

입력 2014. 10. 25. 22:30 수정 2014. 10. 2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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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혜린 기자] 25일 1회가 방송된 MBC '전설의 마녀'가 만만치 않은 여성 카리스마를 내세운 신화그룹의 등장인물들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들 마도현이 죽은 후 모여든 여러 여성 인물들의 캐릭터를 두드러지게 묘사하며 향후 갈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집안이 반대하는 결혼을 한 아내 문수인(한지혜 분)을 중심으로, 누나역의 변정수, 친모 역의 정혜선, 새 엄마 역의 전인화, 여동생 김윤서까지 모여들었다.

호전적인 변정수, 치매 연기를 펼친 정혜선, 도도하고 의뭉스러운 전인화, 기가 세보이는 김윤서까지 어느 하나 호락호락한 캐릭터가 없었다.

앞서 이 드라마는 문수인이 잔뜩 긴장해 교도소에 입성하는 과정에서 교도소 여성들의 강한 캐릭터를 보여주기도 했다.

손풍금 역을 맡은 오현경은 껄렁한 이미지로 문수인을 계속 괴롭히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교도소를 군대에 비교하며 상명하복을 강조했다.

한 방에 배정된 심복녀(고두심 분)은 남편을 독살하고 증거인멸을 위해 방화를 저질러 외아들까지 죽였다는 죄목으로 30년 가까이 복역 중인 무시무시한 이력을 가졌으며 서미오(하연수 분)은 살인미수로 복역하는 전직 모델로 눈길을 끌었다.

손풍금은 명물 벌금형 수형자로 사기전과가 화려하다. 이들은 모두 각기 다른 개성으로 향후 스토리에 기대를 높였다.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雪, '설욕'을 의미)에 나선다는 내용의 드라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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