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 몰린 SF, '범가너 카드' 꺼낼까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1승 2패로 시리즈 열세에 몰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매디슨 범가너를 조기에 등판시킬까.
샌프란시스코는 25일(한국시간) AT&T파크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켈빈 에레라-브랜든 파네건-웨이드 데이비스-그랙 홀랜드로 이어진 상대의 철벽 불펜진을 상대로 볼넷 2개를 얻는데 그치며 한 점 차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홈에서 열세에 몰린 상황, 4차전 마저 패하면 그야말로 벼랑 끝에 몰리게 된다. 때문에 현지 언론들 사이에서는 범가너가 3일만 쉰 뒤 라이언 보겔송대신 4차전에 등판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범가너의 4차전 등판은 여러 의미가 있다. 범가너는 현재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믿을 만한 선발이다. 1차전에서도 7이닝 1실점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4차전에서 3일 휴식 후 등판하면, 7차전도 같은 간격으로 나올 수 있다. 가장 중요한 7차전에서 범가너가 나오는 것은 크게 이상한 일이 아니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에 따르면, 범가너는 포스트시즌 기간 등판 사이 불펜 투구도 생략하면서 3일 휴식에 대비하고 있다.
부르스 보치 감독은 3차전을 앞두고 "모든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 당장은 보겔송이 우리 선발"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4차전 마운드에 누가 오를지는 아직도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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