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남자다' 자체최저시청률..金夜 꼴찌 고전

이우인 2014. 10. 2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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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국민 MC' 유재석의 신작으로 뜨거운 관심 속에 방송 중인 KBS2 '나는 남자다'가 시청률에서는 초라한 성적으로 고전 중이다.

25일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는 남자다' 12회는 3.5%(이하 전국 일일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전회(6.4%)에서 2.9% 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자 지난달 19일 방송분이 나타낸 자체 최저 시청률(3.6%)보다도 0.1% 포인트 낮은 수치.

반면 동시간대 경쟁작인 MBC '나 혼자 산다'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각각 전회보다 2.3%P, 1.1%P씩 오르며 1, 2위를 나란히 기록하며 나홀로 시청률이 하락한 '나는 남자다'와 격차를 벌였다.

'나는 남자다'는 남자의, 남자에 의한, 남자를 위한 신개념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지난 봄 파일럿 프로그램 경쟁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데다 기존에 인기리에 방송 중이던 '사랑과 전쟁2'를 밀어내고 그 시간대를 꿰차 관심을 모았다.

그뿐만 아니라 '나는 남자다'는 지상파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20부 시즌제를 도입한 프로그램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평균적으로 낮은 시청률, 불과 한 회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과 최저 시청률을 오가는 불안한 시청률 추이는 '나는 남자다'의 앞날을 어둡게 하고 있다.

시즌1의 종영까지 앞으로 8회 남겨둔 '나는 남자다'가 과연 시즌1로 끝나는 '시한부 프로그램'이 아닌 시즌제 프로그램으로 당당히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KBS2 '나는 남자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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