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김효주, 대담한 배짱 가진 선수같다" 왜?
[뉴스엔 글 주미희 기자/광주(경기)=사진 김창현 기자]
박인비가 김효주를 칭찬했다.
박인비(26 KB금융그룹)는 10월24일 경기도 광주 남촌 컨트리클럽(파72/6,71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 2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엮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박인비는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5위로 경기를 마쳤다.
박인비는 2라운드를 마친 뒤 중계 방송사 SBS골프와 인터뷰를 가졌다. 박인비는 이날 마지막 9번 홀에서 두 개로 갈리는 페어웨이서 1,2라운드 다 오른쪽으로 공을 보냈다. 함께 라운딩을 한 이승현(23 우리투자증권)도 오른쪽 페어웨이로 쳤는데 김효주(19 롯데) 만은 왼쪽 페어웨이로 공을 보냈다.
이에 대해 박인비는 "오른쪽이 페어웨이도 더 넓고 위험할 게 없어서 그렇게 쳤다. (김)효주는 생각 외로 과감하게 왼쪽으로 치더라. 상대 선수가 둘 다 오른쪽으로 치면 왼쪽으로 치기가 쉽지 않을텐데 대담한 배짱을 갖고 있는 선수같다"고 칭찬했다.
한편 허윤경(24 SBI)이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1라운드에 이어 단독 선두를 달렸다. 김지현2(22 하이마트)은 버디 8개, 보기 4개를 엮어 4타를 줄이며 6언더파 138타, 단독 2위로 점프했다. 'LPGA 하나 외환 챔피언십' 우승자 백규정(19 CJ오쇼핑)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권지람(20 롯데마트)도 2타를 줄여 공동 3위에 올랐다.
박인비(26 KB금융그룹)와 김효주(19 롯데)는 4언더파 140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신애(23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도 5위로 오랜만에 상위권에 랭크됐으며 김지희(20 대방건설)도 공동 5위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승현(23 우리투자증권)은 1오버파 145타로 공동 35위에 자리했다.(사진=박인비와 김효주)
주미희 jmh0208@ / 김창현 kch9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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