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성명, "매든 영입 없다. 매팅리가 내년 감독"

입력 2014. 10. 25. 06:14 수정 2014. 10. 25.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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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조 매든 탬파베이 레이스 감독의 사임과 관련해 앤드류 프리드먼 LA 다저스 사장이 성명을 발표하고 "돈 매팅리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다저스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프리드먼 사장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를 통해 발표한 짧은 성명을 통해서 '지난 주 (취임기자회견에서)언급했듯이 매든 감독과 나는 탬파베이에서 함께 일하는 동안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아울러 나는 매든 감독이 어느 구단으로 가던지 최선이 되기를 기원한다. 하지만 우리(다저스)의 목표는 변한 것이 없다. 돈 매팅리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우리 팀 감독을 맡을 것이고 이후에도 오랫동안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프리드먼 사장의 성명은 매든 감독이 내년 시즌 남은 계약을 포기하고 템파베이를 떠나기로 한 사실이 공표되면서 다저스로 자리를 옮기는 것 아니냐는 소문이 돌자 이를 진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프리드먼 사장과 매든 감독은 템파베이에서 9년간 호흡을 맞추면서 팀의 열악한 재정상황에도 불구하고 월드시리즈 진출 등 강팀의 면모를 유지하게 했다. 이 때문에 프리드먼이 다저스 야구부문 사장으로 영입 되자마자 매든 감독의 거취가 주목 받았다. 하지만 프리드먼 사장이 취임기자회견에서 매팅리 감독의 거취와 관련 "확실히 내년 시즌 다저스 감독은 매팅리"라고 밝히면서 수면아래로 가라앉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날 매든 감독이 아직 1년이 남은 잔여계약기간을 포기했다는 발표 후 다시 한 번 매팅리 감독의 입지에 관한 소문이 무성하게 되자 서둘러 성명을 발표했다.

현재 매든 감독의 알렌 네로 에이전트는 "4,5개 구단과 접촉하고 있다"는 입장을 표명한 상태이며 일부 미디어에서는 매든 감독의 행선지로 시카고 컵스를 유력하게 꼽고 있는 상황이다.

매든 감독은 2006년부터 탬파베이를 맡으며 9시즌 동안 754승705패를 기록했다. 2008년과 2011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nangapa@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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