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신해철 언급하며 눈물 "형님답지 않게 아프시다"

선영욱 넷포터 입력 2014. 10. 25. 02:38 수정 2014. 10. 25.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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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선영욱 넷포터]

가수 서태지가 '슈퍼스타K6' 생방송에 깜짝 출연, 절친한 선배 신해철의 쾌유를 기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서태지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노래를 부르는 TOP8(김필, 곽진언, 송유빈, 장우람, 임도혁, 버스터리드, 이준희, 미카)의 무대를 지켜본 뒤 마지막 합동무대 '마지막 축제'가 끝나자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태지는 "오늘 제 노래를 많이 불러주신다고 해서 격려와 응원을 하려고 나왔다. 저도 많이 보는데 감동적인 무대였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서태지는 눈웃음을 지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신해철을 언급하며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서태지는 "신해철 형님이 형님답지 않게 많이 아프시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면 빨리 일어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신해철의 쾌유를 기원했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긴급수술을 받은 후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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