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슈스케6' 등장.."감동, 배우고 간다"

이경호 기자 입력 2014. 10. 25. 01:07 수정 2014. 10. 25.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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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사진=엠넷 '슈퍼스타K6' 방송화면 캡처

가수 서태지가 '슈퍼스타K6' 생방송에 출연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6'(이하 '슈스케6')는 세 번째 생방송 무대로 꾸며졌다.

톱8(곽진언, 김필, 버스터리드, 송유빈, 이준희, 임도혁, 장우람, 미카)에게 주어진 미션을 서태지의 히트곡을 불러야 하는 '서태지 미션'. 톱8은 90년대 서태지와 아이들부터 2000년대 서태지 솔로 앨범까지 서태지 음악 인생의 다양한 노래로 무대를 꾸미게 됐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서태지의 노래가 경연의 주제로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송 다음날인 25일 정오에 서태지 미션곡들의 음원 출시가 결정됐다.

이날 '슈스케6'에는 서태지가 직접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서태지는 톱8의 합동 무대가 끝나자 무대에 등장했다.

서태지는 '슈스케6'에서 자신의 곡들로 미션이 주어진 것에 대해 "감동적인 무대였다. 감사합니다"고 밝혔다.

서태지는 "대기실에서 좀 일찍 와서 TV로 봤다. 다 후배들인데 배우고 가는 정도로 감동적이었다. 새로운 해석이 마음에 들었다. 음악한 게 마음에 든 날이다"며 '슈스케6'에 출연한 소감을 말했다.

한편 '슈스케6'는 우승자에게는 상금 5억 원, 초호화 음반 발매, 2014 'MAMA' 스페셜 무대에 오를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11월 21일 슈퍼스타K가 탄생한다.

이승철, 윤종신, 김범수, 백지영이 메인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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