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디난드, "이번 시즌이 마지막 될 것" 은퇴 시사
[OSEN=강필주 기자] 전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36, QPR)가 올 시즌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24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오는 11월 7일 36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QPR 수비수 퍼디난드가 영국 TV 프로그램 '조다난 로스 쇼'에 출연,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25일 방송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퍼디난드는 조나단 로스 쇼에서 "아마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면서 "나는 은퇴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은퇴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좋은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퍼디난드는 "자신의 몸을 이해하기 시작하고 축구 경기를 하는데 부담을 느끼게 되면 그 때를 알게 된다. 매일 나가서 훈련을 하게 만든다"고 말해 체력적인 부담이 은퇴의 이유이며, 올 시즌을 마치면 선수생활을 정리할 것임을 시사했다.
또 퍼디난드는 "아주 오랫동안 내가 사랑했던 것을 해왔다"면서 "이제 코치 자격증을 따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축구 외적인 부분에서 일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퍼디난드는 웨스트햄 시절이던 1996-1997시즌 17세의 나이로 데뷔전을 가졌다. 이후 웨스트햄 주전으로 뛰던 퍼디난드는 2000년 11월 리즈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1800만 파운드로 수비수로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했다.
퍼디난드는 3400만 파운드에 또 한 번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비수로 이름을 올리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 전성기를 누렸다. 맨유에서만 12시즌을 뛰면서 11번의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올린 퍼디난드는 지난 여름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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