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3] 류현진 "확실히 분위기는 한국이 좋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잠실=김동영 기자]
24일 잠실구장을 찾은 류현진. /사진=OSEN |
LA 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잠실구장을 찾았다. 한국 야구장의 분위기가 미국보다 훨씬 좋다고 밝혔다. 더불어 강정호가 빨리 미국에 왔으면 하는 바람도 전했다.
류현진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관람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2회초가 끝난 뒤 중앙 테이블석에 지인들과 함께 자리를 잡았다.
류현진은 올 시즌 26경기에서 14승 7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며 2년 연속 14승 고지를 밟으며 다저스의 주축 투수로 활약했고,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는 3차전에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고, 류현진도 시즌을 마감했다. 이후 지난 14일 귀국했다.
팀 동료힌 후안 유리베의 이름이 적힌 모자를 쓰고 나타난 류현진은 "큰 경기니까 야구장에서 보고 싶었다. 그래서 왔다. 특별히 응원하는 팀은 없다. 양 팀 다 응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여기 와서 구경하니까 재미있다.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다. 미국과 응원 문화가 다르다. 열광적인 한국 팬들이 있는 여기가 훨씬 더 좋은 것 같다. 이 분위기가 좋다"라고 덧붙였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강정호와 양현종 등에 대해서는 "여기서 할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그래도 기회가 왔을 때 빨리 왔으면 좋겠다"라고 덕담을 전했다.
특히 강정호에 대해서는 "미국 오면 잘 할 것 같다. 핸리 라미레즈와 비교해도 공격과 수비 모두 그만큼 할 수 있을 것이다. 수비가 약하다고들 하는데, 어깨도 강하고 공도 잘 잡지 않나. 게다가 한국이라지만 40홈런을 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라고 높은 평가를 남겼다.
잠실=김동영 기자 raining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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