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윤찬영 "오디션 때 영어로 자기소개.."(인터뷰)

뉴스엔 입력 2014. 10. 24. 17:50 수정 2014. 10. 24. 17:5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글 이민지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윤찬영이 영어대사 비결을 공개했다.

윤찬영은 MBC 주말드라마 '마마'에서 송윤아의 아들 한그루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받았다. 한그루는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리더십도 있는, 한마디로 엄친아였다. 캐나다에서 와 영어까지 능수능란하기에 윤찬영이 준비할 것은 그만큼 더 많았다.

최근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그루처럼 엄친아냐"는 질문을 받은 윤찬영은 수줍게 웃었다.

윤찬영은 한그루와 비슷한 점을 묻자 그제서야 "운동을 좋아한다. 축구도 좋아하고 농구도 좋아한다. 친구들도 많고 친구들 사이에서 리더십도 좀 있는 것 같다. 다같이 어울려 노는걸 좋아하는데 축구할 때 팀 주장을 맡아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윤찬영은 학교 성적도 뛰어나다고. 윤찬영은 "드라마 촬영 때문에 학교에 빠지는 날도 있었는데 다음날 친구들에게 노트를 보여달라고 하기도 하고 책상에 있는 프린트물을 정리해서 보곤 했다"고 밝혔다.

영어대사까지 해야했던 윤찬영은 "오디션 때 지정연기랑 자유연기를 보여드렸다. 감독님이 보여줄거 있냐고 하셔서 영어로 자기 소개를 했다. 캐릭터에 그루가 까칠하고 엄마한테 틱틱 거리고 캐나다에서 살다온 애라고 나와 있어서 영어로 자기소개를 준비해봤다"고 말했다.

윤찬영은 외국에 나가본 적이 없다며 영어대사가 어려웠음을 털어놨다. 그는 "영어대사는 외우기도 어렵고 발음이나 억양도 신경써야했다. 그루는 화가 나면 본능적으로 영어를 해야한다. 영어를 '다다다' 해야해서 영어 대사가 있으면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중학교 1학년, 14세 소년에게 '마마' 속 대사와 감정선은 쉽지 않았을터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한승희와 한그루 모자의 애틋한 이야기들이 주가 되며 윤찬영의 분량과 대사는 점점 늘었다. 이 드라마의 실질적인 남자 주인공으로 역할을 해야 했던 상황.

윤찬영은 "점점 대사가 많아졌다. 그래도 '몇줄만 더 하면 끝나는거니까 조금만 참고 하자'고 생각했다. 우는 연기할 때는 '지금까지 마마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화면을 상상하면서 했다. 끝날 때까지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만 하면서 열심히 했던 것 같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처음 자신을 화면에서 봤을 때 "진짜 어색하고 많이 연습해야지 되겠다 생각했다. 처음에는 정말 심각했다. 내가 봐도 너무 어설프고 마음에 안 들었다"던 윤찬영은 "승희엄마(송윤아)나 지은엄마(문정희)는 대사도 많은데 눈물까지 펑펑 흘려야 했다. 대사가 한두줄도 아니고 8줄도 넘었다. 울면서 대사를 해야할 때는 대사가 안 외워지거나 눈물이 안 나오거나 할텐데 몇번을 찍어도 NG한번 없어서 감탄했다. 나도 그런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자극받은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윤찬영은 "길거리를 다니면 시청자분들게서 '마마 아니야?'라고 하신다. 본명인 윤찬영 대신 '송윤아 아들'이라고 부르는 분들도 있다"며 "연기할 때 '잘할 수 있을까' 계속 고민하다 잘되면 정말 기쁘다. 그런 날은 정말 행복한 하루다. 앞으로도 어른이 돼도 계속 연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민지 oing@ / 이재하 rush@

전무후무 29금 포스터, 상의 탈의한채 온몸밀착 '후끈' 女아이돌, 스토커에 성추행 충격고백 '끔찍한 진실' 女출연자 속옷벗기고 알몸공개 치욕방송 논란 '팬티내려 엉덩이까지..' 20대 여대생 속옷 노출 장면이 충격 생중계 '수치유발 미인대회' 16세 女모델 티팬티 포착, 과감한 드레스에 대담한 속옷 '후끈'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