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2NE1, 올해 음악시상식 전면불참.."정중히 거절"

김예나 2014. 10. 2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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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이 2014년 개최되는 음악시상식에 전면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투애니원은 지난 2월 정규앨범 '크러쉬(CRUSH)'를 발매,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발매직후 음원차트 올킬은 물론, 장기간 상위권에 포진했다. 특히 타이틀곡 '컴백홈(Come Back Home)'은 음악프로그램 1위 트로피를 획득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투애니원은 올 연말 열리는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않는다. 지난 6월 이후 멤버 박봄이 국내활동을 중단하고 자숙기간을 갖고 있다.

투애니원 측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정규 2집을 발매한 후 왕성하게 활동해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셨다. 그 덕에 많은 시상식 측에서 연락을 받고 있다. 하지만 정중하게 거절했다"며 "가수가 시상식에 초대돼 축하를 받는다는 건 굉장히 영광스럽다. 하지만 지금은 당연히 활동을 자제하고 자숙하는 게 맞다고 판단해 고사 끝에 결정했다"고 말했다.

투애니원의 이후 활동여부에 대해 "내년 초 이뤄질 씨엘 미국 데뷔에 집중하고 있다. 요즘 미국 관계자들이 한국에 방문, 녹음작업을 진행 중이다"며 "씨엘의 미국 활동과 투애니원의 완전체 컴백을 병행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박봄이 해외에서 진행되고 있는 YG패밀리 콘서트에 참여하는 것을 두고 지적이 뒤따랐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관계자는 "콘서트 구성상 투애니원은 4명 모두 출연해야 이뤄질 수 있다. 단지 무대뿐 아니라 영상과 함께 완성되기 때문에 박봄 없이는 투애니원 무대가 만들어질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YG패밀리 콘서트는 관객과의 약속이다. 정해진 계획대로 박봄은 콘서트 무대에 서고 있다. 하지만 당분간 박봄은 국내 활동이 없다. 자숙의 시간을 통해 성숙한 모습으로 컴백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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