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해철 급성 心停止(심정지)로 의식불명

곽래건 기자 2014. 10. 24.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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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해철(46·사진)씨가 지난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心停止)로 응급 수술을 받은 뒤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23일 "신씨가 22일 오후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응급실로 실려왔다. 수술 후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고 동공 반사도 없다"고 밝혔다. 신씨는 이 병원에 실려왔을 당시 이미 동공 반사가 없었고 스스로 호흡도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고 병원 관계자는 전했다. 의료진은 신씨 복막에서 광범위한 염증이 보였고 장 일부분이 협착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또 심장 내막에 액체와 공기가 들어차면서 심장이 압박을 받아 심정지를 일으켰다고 전했다.

이 소식이 알려진 직후 신씨가 다이어트를 위해 위(胃)를 묶는 '위 밴드' 수술을 받았고, 그 부작용으로 소장 협착 증세를 일으켜 패혈증으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됐다는 소문이 인터넷과 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이에 대해 신씨 소속사는 "수년 전 송파구 한 병원에서 위 밴드 수술을 받은 것은 맞다. 그러나 의료진으로부터 이번 심정지와 그 수술은 관련이 없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신씨는 2012년 담낭 제거 수술을 받은 이후 급격히 체중이 불자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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