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PD "이적의 아이콘, KBS-SBS-JTBC 다 다녀"(해피투게더)

강효진 기자 입력 2014. 10. 23. 23:29 수정 2014. 10. 2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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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이영돈PD

[티브이데일리 강효진 기자] 이영돈PD가 방송사 이적 이력에 대해 해명했다.

23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미식가 특집으로 진행돼 이영돈PD 서장훈 레이먼킴 사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이영돈PD는 자신의 유행어에 대해 "그냥 제 보통 말투에요.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이영돈PD에게 "이적의 아이콘이다. KBS로 입사해서 현재 사장님과 절친한 사이라더라. 그런데 SBS로 이적해서 '그것이 알고싶다'를 만드셨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영돈PD는 "2년 뒤 '주병신 쇼'를 만들었다"고 밝혔고, '추적 60분' '생로병사의 비밀' '소비자 고발' 등을 제작하며 SBS 이후 JTBC로도 이적하게 된 사실이 전해졌다.

이를 듣고 있던 김신영은 "박주영 선수보다 이적을 많이 하신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영돈 PD는 "어느 조직에서 무슨 일을 하느냐가 아니라 이영돈 피디가 무슨 일을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디로 옮기든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조직이 제가 하는 일을 뒷받침해주면 윈윈이다"라며 "지금 있다가도 또 어디든 옮길 수가 있다"라고 해명했다.

[티브이데일리 강효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해피투게더 이영돈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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