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시장 경쟁 '후끈'..간편한 아침 먹거리 인기

장현주 기자 2014. 10. 2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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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요즘은 커피전문점이나 베이커리에서 간편하게 아침 챙겨드시는 분 많은데요.

관련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뛰어들면서 아침밥 시장이 1조 원대로 커졌습니다.

장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아침 8시가 조금 넘은 시간.

매장은 따뜻한 커피와 빵으로 한 끼를 해결하려는 손님들로 가득합니다.

브라우니나 쿠키, 베이글을 찾는 손님도 많습니다.

◀ 고은정 ▶

"출근시간이다 보니까 너무 밥까지 해먹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하니까."

샌드위치나 삼각김밥, 주먹밥과 도시락은 올 들어 아침시간대 매출이 작년보다 18% 이상 올랐습니다.

패스트푸드점과 편의점에 제빵업체와 커피전문점까지 아침밥 시장에 뛰어들었고, 메뉴도 김밥과 토스트에서 머핀과 샌드위치 등으로 점점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 오택용/패스트푸드 마케팅팀 ▶

"아침 식사를 워낙 챙겨 먹는 웰빙이나 건강문화가 지금 자리잡혀 있기 때문에."

1인 가구와 맞벌이 가정이 늘어난 데다 입맛이 서구화되고, 커피를 즐기는 수요가 늘어난 것도 한몫했습니다.

여기에 새벽 출근하는 직장인과 오전 시간 주부들의 브런치 모임이 늘면서 아침밥 시장 규모는 1조 원대로 커졌습니다.

점심과 저녁 시간에 편중돼있던 먹거리 시장이 아침으로 옮겨가면서 업체들 사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현주입니다.

(장현주 기자 hjang@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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