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장면]황인영 "김지민 개그우먼인데 재미없어" 돌직구(풀하우스)

뉴스엔 입력 2014. 10. 23. 07:57 수정 2014. 10. 2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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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배우 황인영 독설에 상처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배우 정가은은 10월22일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코너 '몇 대 몇'에서 절친 황인영이 할 말을 다 하는 성격이라 상처받을 때가 있다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김지민 역시 공감,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과거 황인영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 있는 김지민은 "저 분은 친해져야 악의가 없다는 걸 안다. 처음에는 '저 언니 뭐야?' 했다"며 "서로 잘 몰랐을 땐데 '개그우먼이 왜 재미가 없냐' '연예인병 걸렸다' '남자관계가 너무 복잡하다'는 얘기를 대놓고 했다"고 폭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지민은 "안 웃길 수도 있는데 '왜 개그우먼인데 재미가 없어?'라고 말해 상처가 됐다"며 씁쓸해했다.

이어 김지민은 재회한 황인영에게 "이제 재밌어졌냐?"고 물었고 황인영은 다시 한번 무표정으로 싸늘하게 "개그우먼인데 재미가 없어. 자꾸 웃기려고 하지마"라고 독설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가은은 "웃으면서 재밌게 하는게 아니라 늘 싸늘하게, 말한 사람을 되게 민망하게 한다"며 "본인도 나쁜 얘기에 기분 안나빠 한다"고 황인영 성격에 대해 말했다. (사진=KBS 2TV '풀하우스' 캡처)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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