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오정세는 미친 배우, 더 잘 될 것"(인터뷰)
유수경 2014. 10. 23. 07:48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윤계상이 오정세의 연기력과 개성에 대해 극찬했다.
윤계상은 22일 오후 서울 모처의 한 카페에서 아시아경제와 만나 "오정세는 정말이지 미친 배우 같다"고 평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남자사용설명서'를 보고 오정세씨의 연기에 감탄했다. '어떻게 저런 연기를 하지? 정말 미친 배우다'라고 생각했다"며 "'레드카펫' 출연을 검토 중이라길래 무조건 잡으라고 했다"고 밝혔다.
윤계상은 이어 "실제로 영화에서도 중심을 딱 잡아줬다. (오)정세 형에게 고마워하고 있다"며 "형이 있었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고 진정성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형은 앞으로 더 잘 될 거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더불어 그는 "우리 영화에 나오는 사람들은 정점에 서 있는 배우들이 아니다. 욕심을 안 부리고 서로 대화를 많이 했다"며 "감독님이 그런 시간을 많이 가졌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레드카펫'은 19금 영화계의 어벤져스 군단과 이들에게 제대로 낚인 골 때리는 흥행 여신의 오감자극 에로맨틱 코미디로, 윤계상 오정세 조달환 황찬성 고준희가 열연했다. 특히 에로 영화 촬영 현장을 감독의 경험을 토대로 리얼하게 그려내 화제가 됐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시아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레드카펫' 고준희, 윤계상이 사랑 고백하는 날 이하늬 방문에..
- 고준희 "이하늬가 '레드카펫' 촬영장 방문한 날이 하필..신경쓰였다"
- 우리 아이 숨은 키 77%를 찾는 방법 밝혀져!
- 윤계상, 이하늬 마음 사로잡는 법.."3박4일간 매력어필"
- 황찬성 "내 인생, 레드카펫 깔린 계단 올라가는 기분"
- "6살부터 성적 흥분상태" 20대 여성이 앓은 희소병의 정체는? - 아시아경제
- 친구 때린 아들 '운동장 뺑뺑이' 시킨 아버지…훈육 vs 학대 '설전' - 아시아경제
- 사람없다고 남녀 3명이 영화관서 다리를 쭉 '민폐 논란' - 아시아경제
- 대법, “나무가 태양광 패널 가려” 이웃집 노인 살해 40대 징역 23년 확정 - 아시아경제
- 아이유·임영웅 손잡고 '훨훨'…뉴진스 악재에 '떨떠름'[1mm금융톡]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