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치료' 신해철 심폐소생술, 17시간전 SNS 남긴 말이?.."왜 이렇게까지"
'중환자실 치료' 신해철 심폐소생술, 17시간전 SNS 남긴 말이?.."왜 이렇게까지"
가수 신해철이 수술을 마치고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신해철은 당초 예상과 달리 3시간이 넘는 큰 수술을 받았다.
22일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수술이 잘 끝났고,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이어 "의료진은 심정지에 이른 원인을 찾기 위해 최근 장 협착으로 수술 받은 부위를 개복해 처치하는 수술을 했다"며 "수술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상태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수술을 마친 병원 측은 심정지의 정확한 원인을 분석한 뒤 향후 추가수술 여부와 치료 방향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신해철은 최근 잦은 위경련 증상으로 자택 인근의 서울 송파구 가락동 한 병원을 찾았고, 장협착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지만 경과가 좋지 않았다.
이후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꾸준히 치료를 받았지만 22일 증세가 심각해 병원에 입원했으며, 오후 1시경 심장 이상이 발생해 심폐소생술을 받고 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몇 가지 검사를 거친 후 신해철은 심장에 큰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받았고, 수술절차를 밟은 뒤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심장이 아닌 다른 부위의 문제로 수술을 받았다.
신해철은 병원 응급실로 이송되기 17시간전까지도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신해철은 지난 16일 자신의 사진과 함께 "(몸무게) 감량 1차 종료 7일전. 참고로 3주 계획중 3분의 2가 지났다는 거임" 이라는 글을 게재했고, 17시간 전에는 "다이어트 3주간 1차 프로그램 종료 -1" 이라는 글과 함께 날렵해진 모습의 셀카 사진을 공개했다.
네티즌들은 신해철 심폐소생술 소식에 "신해철 심폐소생술, 생명에 지장이 없다니 다행" "신해철 심폐소생술, 도대체 무슨 문제가 있었을까?" "신해철 심폐소생술, 너무 놀랐다" "신해철 심폐소생술, 빨라 훌훌 털고 일어나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본부 이슈팀 en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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