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준형, '32살의 연애' 죄 아니지 않냐..god에서 쫓겨났던 경험 밝혀

박준형이 연애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박준형은 연애했던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당시 god에서 쫓겨났던 억울한 사연들을 꺼내놨다.

아이돌의 인기 1순위는 잘생긴 외모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지 않냐는 말에 윤종신은 god에서 잘생긴 윤계상이 인기1위가 아니지 않았냐 물었다.

박준형은 손호영이 아기한테 따뜻하게 대하는 이미지 때문에 인기 1위를 차지했다고 말하며 꼴등은 김태우와 박준형이 항상 차지하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준형은 어머니가 항상 1등 아니면 꼴등을 하라고 말했다며 정말 그대로 그룹 내 인기 순위도 1등이 아닌 꼴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말해 좌중을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김구라는 박준형이 과거 여자친구와의 열애 문제로 팀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을 때 했던 인터뷰를 들먹이며 "남자들의 로망 아냐. 사랑을 위해서 유노?" 라고 말해 박준형의 입을 닫게 만들었다.

김구라는 계속해서 박준형이 그 당시 아이돌 최초로 사랑을 쟁취해서 현재 아이돌인 성민은 결혼소식을 발표하고 선예는 이미 결혼을 하지 않았냐며 아이돌계의 선구자 역할을 한 박준형의 당당함을 칭찬했다.

윤종신 또한 아이돌 최초 대범하게 연애를 밝힌 아이콘이라며 치켜세워주는 듯 했고, 김구라는 눈물로 호소했지 않냐며 마지막 한방을 먹여 박준형을 헤롱거리게 만들었다.

박준형은 "자료화면 또 나오겠네 으헝헝" 이라며 당시 자신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때려주고 싶다고 말하면서 당시는 정말 분했었다고 울분을 토했다.

박준형은 미국에서는 여자 친구가 있어 팀에서 쫓겨나는 일은 흔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열변을 토했고 아직도 이해를 못한다며 자신은 술도 못 마시고 마약같은 것도 하지 못한다며 머리 카락을 뽑아서 다 확인을 해보시라며 카메라에 대고 자신의 청렴결백함을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준형은 자신이 술도 못 마시는 사람이라며 여자친구의 술을 사준 죄 밖에 뭐가 더 있냐는 김구라의 말에 동의했고, 윤종신은 박준형이 가장 가식 없이 솔직한 인터뷰를 했던 분이라며 마무리했다.

그런데 규현이 박준형 인터뷰 자료화면을 보고 싶다고 말하자 박준형은 "저런 슈퍼주니어" 라고 불끈해 웃음을 자아냈다.한국경제TV 와우리뷰스타장민경기자 idsoft3@reviewsta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