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3시간 장 수술 마쳐..소속사 "3일은 지켜봐야"
하경헌 기자 2014. 10. 23. 00:39
22일 갑작스럽게 심정지 상태에 빠져 심폐소생술과 수술을 거듭했던 가수 신해철(46)이 3시간 여에 걸친 수술을 마쳤다.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2일 "이날 오후 8시에 시작한 수술이 11시가 넘어서 끝났다"며 "일단 경과를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보도된 것처럼 심장 수술을 한 것은 아니었고, 장 수술을 했다. 심장 쪽은 문제가 없는 것 같다"며 "보도된 것처럼 짧은 수술도 아니었다. 현재 수술을 마치고 중환자실로 옮겨졌다"고 밝혔다.수술 결과에 대해서는 병원 측의 말을 빌려 "일단 72시간, 약 3일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며 "현재 매니지먼트사 측 직원을 철수하고 가족들이 중환자실에서 신해철의 곁을 지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역시 정확한 심정지 원인에 대해서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다이어트가 심했던 것이 아니었냐는 질문에도 "다이어트를 할 때도 큰 이상은 없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해철은 최근 장혁찹증으로 한 차례 수술을 받았다. 이후 22일 새벽 가슴에 통증이 있어 병원을 찾았다가 이날 오후 1시쯤 갑자기 심장이 멈춰 긴급하게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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