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전환 박승희, 국가대표 선발 '도전장'

이향구 기자 2014. 10. 23. 00:0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뉴스 동영상 바로보기 ☞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 전향한 박승희가 다음주에 있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2차 공인 기록회를 통해 막바지 담금질 중입니다.

소치 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2관왕의 주인공 박승희.

지금은 스피드 스케이트 선수로 전향해 새로운 태극마크를 향해 막바지 담금질에 한창입니다.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선발전을 앞두고 2차 공인기록회에 나선 박승희는 500m 41초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박승희,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힘든 것은 1,000m보다 덜 힘들었습니다. 뛰고 나서 숙제가 더 많이 생긴 것 같기도 하고 좀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박승희는 지난 10일, 1차 공인기록회 여자 1000m에 출전해 1분 20초 40라는 기록으로 12명의 참가 선수중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곳에서 열린 전국 종목별 대회에서 '빙속 여제' 이상화가 기록한 1분17초05에는 한참 모자라지만 가능성을 보여준 기록이었습니다.

[인터뷰:조상현, 코치]

"끈기도 있고, 노력을 정말 많이 합니다. 질문도 많이 하고 배우려도 하고, 집 앞에서 개인 운동도 하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만큼 보완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인터뷰:박승희,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항상 500m 탈 때 100m 기록이 안 좋고 400m 그에 비해 좋은 편이었는데… 오늘은 100m가 잘 나오고 400m는 잘 안 나왔더라고요. 타면 탈수록 달라지는 것 같아서 그런 부분에서 숙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쇼트 여왕에서 빙속 여제를 향한 새로운 도전 앞에 선 박승희. 빙판 위의 그녀의 열정은 오늘도 멈추지 않습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향구 기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여러분의 승패예측은? 모먼트플레이와 함께 하세요'

모먼트플레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다운받기

모먼트플레이 IOS 앱스토어 다운받기

이향구 기자 glor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