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라날리다 전쟁나겠네" 대북전단 살포 중단 촉구

2014. 10. 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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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전남 시민·사회단체들이 22일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촉구했다.

광주·전남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평통사, 진보연대 등은 이날 광주 새누리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휴전선 접경 지역에서 벌어지는 대북 전단 살포는 남북관계 걸림돌일 뿐만 아니라 국민의 안전과 평화를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은 민간단체의 표현의 자유를 이유로 막을 방법도 수단도 없다며 묵인 방관하고 있다"며 "이는 남북관계 파탄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정부의 직무유기이다"고 주장했다.

시민·사회단체는 "항공법상 비행금지 구역인 휴전선과 접경지역에서 전단을 풍선에 매달아 보내는 것을 박근혜 정부와 통일부가 방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3일 고위급 접촉을 남북관계 개선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며 "그러나 대북 전단 살포가 이어지는 한 고위급 접촉은 진척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책임과 진정성은 북한에만 요구할 것이 아니라 박근혜 정부도 보여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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