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이병헌과 더 단단해졌다" 심경 고백

2014. 10. 2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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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50억 동영상 협박사건'에 휘말렸던 배우 이병헌의 아내 이민정이 현재 심경을 전했다.

두 사람의 한 측근은 "협박사건과 함께 이민정이 친정에 머물고 있다는 게 알려지면서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구설수에 휘말렸지만, 두 사람 사이에 쌓인 오해는 어느 정도 풀렸다. 오히려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됐다"며 "이병헌도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 만큼, 이민정 역시 공식적인 일정을 소화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고 21일 전했다.

또한 한 연예계 관계자는 "이병헌이 마침 영화 '내부자들' 막바지 촬영중이라 두 사람이 함께 지낼 시간이 많았다. 신혼집으로 찾아오는 취재진들이 많았던 것도 이민정이 친정집에 머물게 된 이유중 하나였다"며 "이병헌이 미국 출장에서 돌아오는 대로 자연스럽게 함께 지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병헌은 지난 20일 미국 캘리포니아 홍보대사 일정과 차기작 미팅으로 미국으로 출국했다.

앞서 1차 공판은 지난 16일 열렸으며, 이병헌이 피해자이자 증인 신분으로 출두하는 2차 공판은 오는 11월 11일 비공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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