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교체 지시..메시, 이번에는 응했다

입력 2014. 10. 22. 10:28 수정 2014. 10. 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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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이번에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교체 지시에 응했다. 최근 불거진 항명 논란도 잠잠해질 것으로 보인다.메시가 출격한 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캄프누에서 열린 아약스와의 2014-15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리오넬 메시의 1골1도움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귀중한 승점 3을 챙긴 이날, 메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메시는 이 골로 챔피언스리그 통산 득점을 69골로 늘리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중요한 장면도 나왔다. 후반 21분이었다. 엔리케 감독은 메시를 엘 하다디 무니르와 교체하고자 했다. 지난 19일 에이바르와의 리그 경기와 같은 상황이었다. 당시 경기에서 후반 31분 엔리케 감독이 메시를 부르며 교체를 강행하려고 하자 메시는 괜찮다는 신호를 보낸 후 계속 그라운드를 누비는 장면이 포착돼 비판의 시선이 있었다. 당황했던 엔리케 감독은 무니르를 네이마르 다 실바와 교체해 투입했다.이와 달리 아약스전에서 메시는 교체 사인에 순순히 나왔다. 특별한 리액션 없이 무니르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홈팬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으면서 나온 메시는 엔리케 감독과 가볍게 인사를 하고 벤치로 향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후반 16분 네이마르 다 실바도 쉬게 하는 등 주말에 있을 엘클라시코 더비에 대비했다.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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