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에 괴물이?' 레오 잡는 시몬 화력쇼
정충희 입력 2014. 10. 22. 08:17 수정 2014. 10. 22. 08:17
<앵커 멘트>
프로배구 V리그에 시몬이란 새로운 괴물이 나타났습니다.
시몬은 V리그 1인자 레오를 압도하는 놀라운 활약으로 삼성화재를 물리쳤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시작과 함께 시몬은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센터답게 차원높은 명품 속공을 선보였습니다.
오른쪽 공격수로도 완벽했습니다.
강력한 힘과 높은 타점, 해결사 능력까지 보여주며 1세트와 2세트를 내리 따냈습니다.
같은 쿠바 출신 스타의 등장에 긴장해 실수를 연발한 레오는, 시몬의 강력한 서브에 얼굴을 맞는 등 체면까지 구겼습니다.
자존심을 지키려는 레오가 3세트를 따냈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시몬은 폭발적인 강타와 속공으로 삼성화재를 무력화시켰고, 강력한 서브 에이스로 3대 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43점으로 26점의 레오를 압도한 시몬은 신나는 춤을 추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인터뷰> 시몬(선수) : 생각보다 춤을 잘 추지 못했는데 앞으로 많은 경기 이겨서 더 나은 춤과 재미를 선사하겠습니다.
여자부의 도로공사는 인삼공사를 3대 2로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정충희기자 (l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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