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내숭제로 혜리, 예쁜척 안해 더 곱다

뉴스엔 입력 2014. 10. 22. 07:26 수정 2014. 10. 2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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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지련 기자]

혜리의 내숭없는 애교가 '1대100'을 후끈하게 달궜다.

걸스데이 혜리는 10월 21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 출연해 상금 5,000만원을 놓고 100인의 도전자들과 경쟁했다.

어마어마한 상금이 걸린 만큼 역대 '1대100'은 팽팽한 긴장감 속에 진행됐다. 하지만 이날 방송만은 달랐다. 혜리의 가식없는 솔직한 모습이 도전자들에게서 연령 성별을 초월해 자동 미소를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MC 한석준이 "여기 패널은 군인이 아닌데도 군인 패널 분위기가 난다"고 우스갯소리까지 던졌다.혜리가 특유의 발랄함으로 이런 훈훈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혜리는 '1대100'에 1인으로 도전한 것이 꽤 긴장된 듯 어색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한석준과 패널들 기대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였다. 덕분에 혜리가 고등학생 시절 즐겨 췄다던 이효리 댄스는 물론, 개그맨 서태훈에게 즉석 전수받은 앙탈애교 2탄까지 감상한 도전자들은 황홀해했다. 이런 현장 분위기가 TV 너머로도 전달되며 시청자들 얼굴에도 덩달아 웃음꽃이 피었다.

혜리는 털털한 입담으로도 '1대100'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혜리는 "(SBS '스타킹')녹화중 촬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대게를 몰래 몰래 갖다 먹다가 강호동 선배와 박준규 선배에게 혼났다"며 "그러고도 계속 먹었다. 녹화를 마치고는 저녁으로 보쌈 먹방까지 했다. 밥은 거르면 안 되지 않냐"고 고백,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또 혜리는 이날 100인으로 참석한 한 속옷 디자이너로부터 모델 제안을 받자 "글래머가 아니라서 어렵겠다. 그래도 속옷을 입고 다른 것(보정 속옷)도 입고 할 수 있다면 해보겠다. 나 같은 친구들도 입으면 예뻐질수 있다는 콘셉트는 어떻겠냐"고 되물어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급기야 한석준이 내숭을 모르는 혜리의 솔직한 고백에 살짝 걱정을 드러냈을 정도.이처럼 혜리가 자신의 실제 모습을 상당히 드러낼 수 있던 것은 '1대100' 8단계까지 올랐기 때문이다. 찬스를 남겨두고 8단계에 오른 혜리의 박학다식함에 한석준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혜리의 8단계 탈락은 더욱 더 아쉬움을 남겼다. 정작 혜리 본인은 "'1대100'에 1인으로 출연하게 돼 너무 영광스러웠다. 너무 즐거웠다"며 후회없는 소감을 남겼지만 지켜본 시청자들은 아쉬운 입맛을 다실 수밖에 없었다.

앞서 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을 통해 특급 애교를 뽐냈던 혜리는 '1대100'으로 가식없는 성품까지 드러내며 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진=혜리/KBS)

박지련 p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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