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리뷰] '라이어게임' 이상윤, 교묘한 심리전으로 현선생 속였다

김문정 2014. 10. 22.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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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문정 기자] '라이어게임' 김소은이 이상윤의 도움으로 5억을 차지했다.21일 방송된 tvN '라이어게임' (류용재 극본, 김홍선 연출) 2회에서는 우진(이상윤 분)이 다정(김소은 분)의 조력자로 나서는 장면이 그려졌다.다정은 현선생 때문에 위기에 처하자 우진에게 도와달라 부탁했고 우진은 착하기만 한 다정에게서 자살한 어머니의 모습을 봤다. 이에 우진은 조력자로 나서기로 했다.이어 우진의 작전이 시작됐고 현선생의 집을 감시했다. "우리가 할 일은 심리적 압박을 주는 거야. 온종일 집에만 틀어박혀 있는 거 이상하지 않아? 현 선생은 중대한 실수를 했어. 우리가 찾는 10억. 저 집안에 있어"라고 말했다.우진은 연기를 피워 집 안으로 들어갔다. 이어 현선생에게 "돈 가방이 여기 있다는 거 알고 있어요. 나한테 필승법이 있어. 그 금고에 든 10억 이미 우리 거야"라고 선전포고했다. 사실 필승법은 존재하지 않았다. 우진은 마치 계획이 있는 것처럼 교묘한 심리전으로 현 선생을 압박했다.현선생은 점점 미치광이처럼 변했고 종료 시각이 다가오기만을 기다렸다. 종료 당일 그는 지체없이 게임 머니를 TV쇼 관계자들에게 건넸고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여기서 반전이 있었다. 이 관계자들은 우진이 섭외한 사람이었던 것.우진은 연기를 피울 당시 휴대전화를 바꿔치기 했고 쇼 관계자인 척 종료 시각을 6시가 아닌 5시로 속였다. 또한 그가 5시가 되면 바로 돈을 넘길 수 있도록 심리적 압박을 가했던 것이다. 현선생은 이에 감쪽같이 속아 넘어갔다. 우진은 "현선생 당신이 졌어. 당신은 가짜 회수인에게 10억을 건넨 거야"라며 다정의 승리를 선언했다.우진의 도움으로 다정은 게임에서 승리했고, 상금 5억을 거머쥐었다. 다정은 약속대로 우진과 상금 반을 나눠가졌다. 다정은 이 게임을 끝으로 물러나려 했지만, 착한 심성이 발목을 잡았다. 현선생이 사채업자들에게 당하자 그 빚을 대신 갚아주겠다고 선언해 파란을 예고했다.한편, '라이어게임'은 총상금 100억 원이라는 돈 앞에 놓인 인간의 다양한 군상을 담은 반전 심리 드라마로 월, 화 밤 11시에 방송된다.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라이어게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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