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정형돈, 기적의 운동신경 "3개월 차 맞아?"

이혜미 2014. 10. 22.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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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정형돈이 테니스 경력 3개월 차라는 게 믿겨지지 않는 운동신경으로 '우리 동네 예체능'을 장악했다.

21일 방송된 KBS2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팀과 춘천 팀의 공식전이 펼쳐졌다.

정형돈 성시경의 복식조는 예체능 첫 승의 주인공. 춘천 팀과의 경기에서 초반 부위를 내준 이들이 반전드라마의 서막을 올렸다. 정형돈의 활약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한 것.

정형돈은 포핸드 발리에서 백핸드발리까지, 발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놀라운 운동신경을 뽐냈다. 춘천 팀 선수들이 "똑같은 코스로 몇 번을 당하는 건가?" 탄식했을 정도.

그 결과 정형돈 성시경 조는 춘천 팀과의 경기에서 1승을 기록했다. 예체능 공식전 최초의 일. 이에 정형돈은 "우린 역시 승리의 맛을 봤다"라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우리 동네 예체능'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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