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 다희, 법원에 두 번째 반성문 제출..선처 호소하나
김민정 입력 2014. 10. 22. 00:05 수정 2014. 10. 2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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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모델 이지연과 함께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가 21일 법원에 반성문을 제출했다. 이는 지난 17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연이어 제출한 반성문이 향후 재판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이날 다희는 법원에 반성문을 제출했다. 반성문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잘못에 대해 뉘우침과 공소장 내용 중 억울한 부분에 대한 호소 등을 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9형사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으로 기소된 이지연과 다희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다희 측 변호사는 "이지연이 집을 제공받는 다는 이야기를 듣고 '두 사람이 사귀고 있다'는 추측을 하게 된 것"이라며 "친한 언니가 농락당한다고 생각해 선의로 돕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피해자이자 고소자인 이병헌이 증인으로 채택된 다음 재판은 다음 달 11일 오후에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병헌은 20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한 상태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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