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이, 팬들이 뽑은 2014시즌 FA 모범생

고동현 입력 2014. 10. 21. 20:05 수정 2014. 10. 2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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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2014년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종료되며 지난해 겨울 FA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선수들은 한 시즌 최종 성적표를 받게 됐다.

그 중에서도 계약금에 걸맞은 활약을 보이며 야구팬들에게 가장 만족스러운 성적표를 보여준 선수는 누구일까.

카스포인트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3일부터 일주일 동안 총 619명 참가한 FA 모범생 선수를 묻는 설문조사 결과, 지난해 4년 총액 28억원으로 삼성 잔류를 선택한 삼성 라이온즈 박한이가 221명(36%)의 선택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2001년 데뷔 후 매년 꾸준한 성적을 이어온 박한이는 14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하며 타율(.331), 출루율(.409), 장타율(.443), OPS(.852) 등 모든 부문에서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80타점(타점 10포인트), 83득점(득점 5포인트), 카스포인트 2,542점을 획득한 박한이는 지난해 카스포인트 1,506점에 대비해 1,036점을 높이며 올 시즌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다.

2위는 LG 트윈스에서 KIA 타이거즈로 새둥지를 튼 이대형(139명, 23%)이 차지했다. 이대형은 팀 내 가장 많은 75득점, 22도루(도루 5포인트)를 기록해 이용규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우며 KIA의 리드오프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36득점, 10도루로 카스포인트 284점을 획득하며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이대형은 올 시즌 1,700점으로 본래 실력을 입증하며 FA 계약 당시의 거품 논란을 불식시켰다.

이어 두산에서 팀을 옮긴 이종욱과 최준석이 나란히 3, 4위에 올랐다. 1군 2년차인 NC 다이노스를 가을야구 잔치로 이끈 이종욱(89명, 14%)은 올 시즌 카스포인트 2,200점을 기록하며 지난해(카스포인트 2,036점)에 이어 꾸준한 성적을 보였다.또한, 친정팀 롯데 자이언츠로 돌아온 최준석(72명, 12%)은 팀내 가장 많은 23홈런(홈런 50포인트), 90타점을 기록하며 카스포인트 2,540점을 획득해 지난해 대비 1,692점을 높여 친정팀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다.MBC플러스미디어가 주최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카스가 후원하는 카스포인트는 프로야구 타자와 투수의 기록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통합 포인트제도이다.

프로야구 전략 시뮬레이션 '카스포인트 라인업'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투표는 카스포인트 홈페이지(www.casspoint.com)을 통해 2014 프로야구의 핫이슈를 바탕으로 매주 새로운 내용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박한이. 사진=마이데일리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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