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6', 예상 벗어난 생방송 무대의 묘미

김영진 기자 입력 2014. 10. 21. 17:33 수정 2014. 10. 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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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영진 기자]

/사진제공=엠넷 '슈퍼스타K6' 방송화면

엠넷 '슈퍼스타K6'(이하 '슈스케6') 생방송을 보는 재미가 색다르다.

'슈스케6'는 톱11과 지난 11일 첫 생방송을 시작했다. 첫 무대에서는 여우별밴드와 이해나가 탈락했고, 지난 18일 톱9의 생방송 대결에서는 브라이언박이 탈락해 현재는 톱8(곽진언, 김필, 버스터리드, 송유빈, 이준희, 임도혁, 장우람, 미카)이 남았다.

'슈스케'는 시즌6으로 부활을 꿈꿨고 어느 정도 이루어졌다. 이전 시즌처럼 큰 화제성을 낳고 있으며 참가자들이 무대에서 부른 곡들은 온라인 음원차트를 점령하는 등 사랑 받고 있다.

특히나 참가자들의 생방송 무대는 색다른 묘미를 준다. 기대를 했던 참가자는 생방송 무대에서 혹평을 받기도 하고, 기대가 없었던 참가자에게는 호평이 쏟아지기도 한다. 또한 기대를 받았던 참가자가 더욱 놀라운 무대를 보여주기도 한다.

벗님들(위 사진, 왼쪽부터 김필 임도혁 곽진언), (왼쪽부터)김필, 곽진언/사진제공=엠넷 '슈퍼스타K6' 방송화면 캡처

생방송 전, 음원 사이트를 점령했던 두 곡이 있다. 벗님들(곽진언, 김필, 임도혁)이 부른 '당신만이'와 곽진언과 김필이 콜라보레이션 했던 곡 '걱정 말아요 그대'다. 지역예선 때부터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에게 큰 기대를 받고 있었던 이 참가자들은 함께 한 무대에서도 빛을 냈다.

이러한 기대를 담아 생방송 무대에 선 세 참가자들은 충분한 호평을 받았다. 특히 김필은 벗님들 때부터 존재감을 발휘하더니 현재는 생방송 두 무대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큰 점수를 연이어 받았고,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기도 했다.

'슈스케' 보컬선생님이었던 장우람은 북인천 나인틴과 함께 했던 동방신기의 '러브 인 더 아이스'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던 참가자다. 하지만 장우람은 첫 생방송 무대에서 "실력에 비해 초라한 무대였다"는 혹평을 받기도 했고 두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는 심사위원 윤종신을 제외한 백지영, 이승철, 김범수에게 "매력 없다"는 혹평을 받았다.

어린 나이에도 호소력 짙은 보컬로 기대를 받았던 이준희는 첫 생방송 무대에서 백지영의 감동을 불러일으킨 무대를 선사했다. 보보의 '늦은 후회'를 자신만의 색깔로 완벽히 보여준 이준희는 "장우람이 실패한 점을 이준희가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두 번째 생방송에서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 다시'를 부른 이준희에게는 혹평이 쏟아졌다. 대부분 "어린 이준희가 이해하기엔 어려운 노래다", "음정이 불안했다"라고 평했다.

이렇듯 '슈스케6' 생방송에는 예상치 못한 반전 묘미가 있다. 어떤 참가자가 어떤 무대를 선사할지 예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슈스케6'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지금까지 생방송 중 참가자들이 준비한 만큼 실수 없이 무대를 펼치고 있다. 다들 그런 큰 무대에 선 것은 처음일 텐데 잘해주고 있다"라며 "무대 자체의 평가를 떠나 실 수 없이 준비한 만큼 잘 보여준 게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또한 무대를 몇 번 경험해서 이젠 참가자들이 생방송 무대를 적응했다. 앞으로 더 좋은 무대들이 많이 나올 것 같다"고 기대를 전했다.

김영진 기자 mur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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