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말 풍경 사진 속 주인공을 찾습니다"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의 말 풍경 사진에 등장하는 주인공을 찾습니다."
국립제주박물관은 기획특별전 '한국의 마(馬)-시공을 달리다'에 전시한 근·현대 제주 말 풍경 사진 50장 가운데 자세한 정보가 없는 사진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제보를 기다리는 사진은 국가기록원이 제공한 1950∼1980년대 사진 4장이다.
첫 번째 사진은 1957년 제주의 목장 풍경을 담고 있다. 사진에는 멀리 한라산을 배경으로 오름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그 앞으로 소와 말이 방목된 넓은 목장이 펼쳐져 있다.
두 번째 사진은 1958년 말과 소가 방목된 제주의 목장을 배경으로 외국인 일가족을 담은 사진이다.
세 번째 사진은 비포장 길에 트럭 1대가 세워져 있고 마을 주민으로 보이는 사람이 말을 끌고 가는 풍경을 담고 있다. 산방산이 사진 오른쪽에 자리 잡고 있어 서귀포시 대정읍 지역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1988년 서울 올림픽 개최 당시 제주의 성화봉송 장면을 담은 네 번째 사진은 조선시대 전통 복장을 한 주자 일행이 제주시 동문로터리를 지나 부두 방향으로 가는 순간을 포착했다.
이 네 장의 사진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사진이 찍힌 정확한 위치 등에 대한 정보가 있으면 국립제주박물관 학예연구실(☎064-720-8104)로 연락하면 된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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