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이잉' 애교 한 방에 억대 몸값 '제2의 수지'

김진석 입력 2014. 10. 21. 08:21 수정 2014. 10. 2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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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진석]

'100억 소녀' 수지 이을 광고계 블루칩

'진짜사나이' 이미지 정체하면 단발성 우려

걸스데이 혜리(20·이혜리)가 '이이잉' 애교 하나로 돈방석에 앉았다.

최근 광고 에이전트들이 입을 모아 선호하는 베스트 모델은 10억원의 모델료를 받는 한류스타가 아닌 단연 혜리다.

유명 에이전트 윤설희씨는 21일 일간스포츠에 "혜리가 MBC '우리들의 일밤-진짜사나이' 출연 후 광고 스타로 발돋움했다. 1년 계약 기준 편당 2억억이 넘는 모델료를 받으며 지금 계약한 것만 해도 서너건이고 추가 계약이 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광고주들이 혜리를 선호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수지에게만 치우쳤던 광고계 쏠림 현상의 실증과 걸그룹이라는 타이틀을 내려놓고 자연스러움으로 어필한다는 것과 '진짜사나이'와 걸스데이라는 핫이슈를 몰고 다닌다는 점이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 광고계 최고 '퀸'은 누가 뭐래도 수지다. '100억 소녀'라 불리며 최고 30여개의 광고를 찍었고 채널만 돌리면 온통 수지였다. 수지가 화장품을 바르고 과자를 먹고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설탕을 먹는 등 그야말로 '수지 천하'. 그러나 수지의 너무 많은 노출이 2년째 이어지자 조금은 식상함을 느꼈고 광고주들도 새로운 모델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그 중심엔 혜리가 있다.

또 '진짜사나이'에서 보여준 털털한 매력은 걸그룹 특유의 '예쁜 척'이 아니라 진심이 느껴졌다는 반응이다. 걸그룹이지만 민낯을 당당히 공개했고 여기서 그치지 않고 얼굴에 위장 크림을 덕지덕지 발랐음에도 싫은 내색 하나 없이 웃어넘겼고 그 모습마저 사랑스러웠다. 여기에 입을 쩍쩍 벌려 쌈을 싸 먹는 등 털털함으로 다가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무대에서는 도도하고 섹시한 걸그룹 멤버지만 '진짜사나이'에서 보여준 모습은 영락없는 막내 동생.

에이전트는 이어 "당분간 혜리의 광고는 계속 볼 수 있다. 올해 말까지는 광고 계약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며 "다만 혜리가 광고계에서 수지만큼 사랑받기 위해서는 후속이 필요하다. 걸그룹이든 솔로든 '진짜사나이' 이미지를 이어갈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광고는 단발성으로 끝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혜리는 '진짜사나이'에서 싹싹하고 애교있는 성격 등 자신의 자연스러운 캐릭터를 가감없이 공개하며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전국구 호감 아이돌로 거듭났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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