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띠동갑 남편에 "내가 먼저 프러포즈했다"

입력 2014. 10. 21. 07:59 수정 2014. 10. 2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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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배우 이유리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에서 이유리는 남편과의 만남부터 결혼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유리는 "지난 2008년 기독교 관련 모임에서 띠동갑 차이인 남편을 처음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금의 남편과는 4년 동안 오빠 동생으로 지냈다. 그러다가 혼자 '이 사람 나이가 있으니 연애하는 것은 안 되겠다. 내가 결혼을 하든 아니면 보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정작 남편은 아무 생각도 없었는데 나 혼자 그렇게 고민했다"며 "내가 먼저 결혼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내며 고백했다"고 털어놨다.

앞서 이유리는 한 방송을 통해 "남편이 전형적인 한국 남자라 되게 과묵하다. 첫 키스도 내가 먼저 다 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유리는 남편에게 꽃다발과 편지를 받고 눈물을 흘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이유리, 적극적인 여자야" "'힐링캠프' 이유리, 멋지다" "'힐링캠프' 이유리, 보기 좋다" "'힐링캠프' 이유리, 행복해보여" "'힐링캠프' 이유리, 연민정이랑 다른 모습"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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