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썰전] 2차전 취소, LG에 엄청난 이득인 이유는?
|
20일 마산구장에 내린 비가 NC 다이노스를 돕는다? 천만의 말씀이다. LG 트윈스에 오히려 보약과 같은 단비다.
LG 양상문 감독은 2차전이 열리는 20일 비 예보가 있다는 소식에 일찌감치 시리즈 구상을 마쳤다. 하루 휴식이 LG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양 감독의 결론이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일단 선수들의 체력. LG는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10경기를 정말 힘들게 치렀다. 선수들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극심한 피로를 호소했다. 1차전에서 대승을 했으니, 마음 편하게 푹 쉬면 된다.
선발 로테이션 구성도 유리해졌다. 4차전 신정락 투입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 하루씩 일정이 밀리면 1차전 선발이었던 류제국이 자연스럽게 4일을 쉬고 4차전에서 선발로 던질 수 있다. 2차전 선발인 리오단, 3차전 선발 우규민이 하루를 더 쉬는 것도 호재다. 양 감독은 남은 경기에 마음 편히 신정락을 전천후 투수로 활용할 수 있다. 마운드 운용이 훨씬 수월해진다.
LG는 내야가 불안 요소다. 양 감독도 이를 인정했다. 시리즈 전부터 "마산구장 인조잔디가 내야 수비가 어렵다. 그 부분이 제일 걱정된다"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우천 경기를 해봤자 손해다. 차라리 경기가 취소되고 그라운드 컨디션이 좋을 때 경기를 하는 게 훨씬 낫다.
무섭게 치고 올라오던 LG의 기세가 주춤할 수 있다는 걱정의 시선이 있다. 하지만 쓸데 없는 걱정이다. 하루 쉰다고 꺾일 분위기였다면, 4위 기적을 만들어내지도 못했다. LG의 한 코치는 "NC 선수들이 긴장하는 게 눈에 보인다. 지난해 우리가 그랬다. 우리가 경험해봐서 잘 안다. 쉽게 극복할 수 없는 부분이다. 반면, 우리 선수들은 전혀 긴장을 하지 않는다. 어렵게 4위를 차지한게 포스트시즌에서 심리적 안정 효과를 주고 있다"고 했다.
창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바다서 성관계하던 커플, 분리 안돼 병원행 '황당'
▲ '스타킹' 출연 펨핀코 레즈비언 고백 후 '男 변신 외모' 깜짝
▲ 마이클 볼튼, 불후의 명곡 출연 감격 또 감격 "이런 무대 처음"
▲ 한채영, 초미니 각선미…패션쇼장 밝히는 '극강 미모'
▲ 바람난 여친 외도현장 포착…SNS에 올려 복수 '논란'
▲ 삼성컴퓨터 '10만원'대 판매, 전시제품 80% 할인 초대박 세일!
▲ 캘러웨이 정품 X-24 HOT 풀세트 '100세트' 90만원대! 한정 판매~
▲ '아시아의 요정' 손연재, 스물한 살 소녀 감성 화보 공개
▲ '정력'이 좋아진 남편, 그 이유 알고보니... 헉!~
[ ☞ 웹신문 보러가기] [ ☞ 스포츠조선 구독]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아섭 결산 인터뷰 "서건창이 큰 자극"
- 'FS행' 한신 와다 감독 "오승환에게 고맙다"
- 마야의 사과, 양상문-송일수의 다른 시각
- '10월 0.406' 박용택, LG 4강 이끈다
- 우등생 두산의 PS 좌절, 노경은 실패 잊지 말아야
- '이하늘 동생' 故 이현배, 오늘(17일) 3주기…'여전히 그리운 목소리'[종합]
- '75억' 재벌家집 리사→'24억' 빌딩 권은비..어려지는 '20대 갓물주★'[SC이슈]
- [SC이슈]'현빈♥' 손예진, 특유의 '반달 눈웃음' 되찼아…살 얼마나 뺐으면 출산 전 그대로
- ‘정준호♥’ 이하정, 백내장 수술 고백..“나이 드니 노안+건조증 심해져”
- 한예슬, '레전드 증명사진' 이주빈 넘나…“新여권사진 어떤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