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용희 감독- 박경완 수석' 실험 나설까

이형석 2014. 10. 2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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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이형석]

SK가 이만수(56)감독과의 재계약을 포기한 가운데, 야구계에서는 김용희(59·현 SK 육성총괄, 사진 왼쪽) 감독-박경완(42·현 SK 2군감독) 수석코치' 설이 돌고 있다.

IS포토

SK가 이만수(56) 감독과의 재계약을 포기했다. 신임 감독으로는 김용희(59) SK 육성총괄이 물망에 오른 가운데, 8년 전처럼 후계를 염두에 둔 '감독-수석코치' 임명설도 흘러나오고 있다.

SK 구단은 새로운 수장 선임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 2011년 8월 감독대행을 거쳐 2012년부터 3년간 정식 지휘봉을 잡은 이 감독은 올 정규시즌 마지막 날까지 4위 싸움을 벌였으나 결국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이만수 감독은 최근 "감독으로서 올 시즌이 마지막일지 모르지만…"이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새 감독으로는 김용희 육성총괄이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김 총괄은 2012년부터 SK의 2군 감독과 육성총괄 등을 두루 거쳐 구단 내부 사정를 잘 파악하고 있다. 특히 구단과의 관계도 원만하다. SK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 "감독 선임은 최대한 빠를수록 좋다.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고 얘기했다.

야구계 안팎에선 '김용희 감독-박경완(42) 수석코치' 체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선수 은퇴와 함께 2군 지휘봉을 잡은 박경완 SK 퓨처스리그 감독은 이번 시즌 훈련량을 크게 늘이며 선수 육성에 힘썼다. 미래의 감독 후보군인 박경완 퓨처스 감독은 1군 수석코치로 지도자 경험을 쌓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대개 감독은 수석코치로 가까운 사람을 옆에 둔다. 감독을 대신해 선수 및 코칭스태프와 소통하며 가교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감독이 새롭게 계약할 때 기존 코칭스태프는 유지하더라도 수석코치는 외부에서 데려오는 경우가 많다.

SK는 8년 전에도 감독과 수석코치를 동시에 영입한 사례가 있다. 김성근(72) 감독-이만수 수석코치 체제였다. 김성근 감독이 2006년 말 SK 지휘봉을 잡을 때 구단에선 "야구계 어른으로서 선수들뿐 아니라 코치도 키워주시면 좋겠다"며 이만수 감독을 수석코치로 강력 추천했다. 이후 김성근 감독과 이만수 감독 사이에 서로 불편한 관계가 드러나기도 를 보이기도 했으나, SK는 2007년부터 6시즌 연속 한국시리즈에 올라 3차례 우승하며 프로야구판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김성근 감독에 이어 이만수 감독이 1군 감독에 취임하면서, 당초 구상대로 사령탑 교체가 이뤄졌다. 2년 연속 가을야구에 실패한 SK가 재도약을 위해 또 한 번의 도전과 실험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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