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게임' 천재 심리학자 이상윤-순진 김소은 손잡았다

뉴스엔 입력 2014. 10. 21. 00:12 수정 2014. 10. 2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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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소담 기자]

'라이어게임' 천재 심리학자 이상윤과 빚쟁이 순수 소녀 김소은이 만났다.

10월20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라이어게임' 1회 첫방송(극본 류용재/연출 김홍선)에서는 사기 혐의로 교도소에 들어가 1년째 복역 중인 하우진(이상윤 분)이 출소화 함께 남다정(김소은 분)을 만나 '라이어게임'에 참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우진은 강의를 하던 중 형사들에게 잡혀갔고, 1년이 흐른 뒤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책을 거꾸로 들고 읽는 하우진은 그 모습에서부터 범상치 않은 분위기가 풍겨졌다.

이어 한 형사는 하우진을 불러 범죄 용의자와 대면하게 했다. 하우진은 그의 표정과 옷차림, 피부, 헤어스타일, 시선 등을 보고 그가 아이를 죽인 살인범이란 사실을 단번에 알아챘다. 그의 촌철살인 탐문에 이를 바라보는 형사는 '인간 거짓말 탐지기'라면서 혀를 내둘렀다.

이와 함께 교도소에서 시간을 보내던 하우진은 총 100억원의 상금이 걸린 리얼리티쇼 '라이어게임' 첫 방송을 접하게 됐다. 감방 동료들은 착한 남다정(김소은 분)의 인상을 보고 절대 사기를 치지 않을 것이라 설전을 벌였다. 이때 남다정이 담임선생님에게 5억원을 빼앗겼다는 내용이 방송됐고, 하우진은 남다정과 현정범 두 사람이 원래부터 알고 있던 사이란 사실을 알아챘다.

앞서 5억 돈가방을 우연히 얻게 된 남다정은 고민했지만 이를 경찰서에 돌려주려 했고, '라이어게임' 참가 자격을 얻게 됐다. 담임선생님을 믿었기에 남다정은 '라이어게임' 참가를 결심했지만, 단 하루 만에 남다정은 뒤통수를 맞고 눈물을 쏟게 됐다. 담임선생님이 상금을 맡아놓은 뒤 나중에 반으로 나누자고 했지만, 이 모든 것이 계략이었던 것.

이에 남다정을 돕던 사채업자 조달구(조재윤 분)는 때맞춰 출소하는 하우진을 소개시켜줬다. 그렇게 천재 심리학자 하우진과 세상 모든 사람을 믿어버리는 순진한 빚쟁이 여대생 남다정의 첫 만남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라이어게임' 2회 예고편에선 조력자 찬스로 하우진의 도움을 받은 남다정이 자신의 5억원을 가로챈 담임선생님을 압박하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라이어게임'은 일본 카이타니 시노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100억 원의 돈 앞에 놓인 인간의 다양한 군상을 담은 극한 심리 추적극. 상대를 속이는 사람만이 승리하는 리얼리티 쇼 '라이어 게임'에 참가하게 된 순진한 빚쟁이 여대생과 최연소 심리학 교수 출신 천재 사기꾼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상윤 김소은 신성록이 주연을 맡았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사진=tvN '라이어게임' 1회 첫방송 캡처)

이소담 sodam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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